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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탈자' 54만-'날보러와요' 80만 관객수 돌파…한국영화 순위권 컴백 - 박스오피스 5위 중 세 작품이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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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임수정,이진욱 주연의 영화 '시간이탈자'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이상윤,강예원 주연의 영화 '날 보러와요'가 3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시간이탈자'(좌), '날 보러와요' 메인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오에이엘(OAL)>

주말 박스오피스 5위권 내에 한국 영화가 세 작품 이름을 올렸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부터 '주토피아'의 오랜 강세 등으로 주춤했던 한국 영화 시장에 새 바람이 분 것.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간이탈자'는 개봉 첫 주. 연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54만673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그 뒤로는 '주토피아'가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주토피아'는 423만254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조정석, 임수정, 이진욱의 만남은 관객들의 초반 시선 몰이에 주효했다. 시간을 오가는 소재는 이미 tvN 드라마 '시그널'로 익숙해졌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클래식한 멜로와 스릴러의 조합에 호평을 보냈다.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것은 '날 보러와요'다. 이상윤과 강예원의 연기 변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재, 파격적인 반전까지 세 박자가 맞춰져 관객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 17일까지 80만5809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헌츠맨:윈터스 워'는 누적관객수 30만393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그 뒤를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열연한 영화 '해어화'가 차지했다. '해어화'는 누적관객수 24만341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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