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삶의 질 떨어뜨리는 안면홍조…근본적 치료 필요 - 안면홍조 환자 10명중 7명 대인관계 어려움 겪어
기사수정


갈더마코리아는 15일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갈더마코리아>

국내 안면홍조 환자 10명 중 7명은 안면홍조 때문에 대인관계, 대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더마코리아는 16일 열린 ‘미르바소 런칭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에서 안면홍조 증상을 보유한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안면홍조 환자 67%는 안면홍조 때문에 대인관계, 대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었고, 68% 이상의 환자는 술에 취해있다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안면홍조 환자 66%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88%의 환자가 자신감의 하락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를 받기보다 홈케어나 민간요법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위해 피부과 병의원에 방문한다는 응답(중복응답)은 27%에 그쳤으며, 환자 대다수(75.8%)가 홈케어, 민간요법 등 비전문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렸다. 환자들은 발병 후 평균 16개월이 지나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병 후 5년이나 지나 병원을 찾는 환자도 8.3%로 적지 않았다.

환자 62%는 안면홍조를 치료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환자의 80%는 안면홍조를 방치할 경우 다른 피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들은 또한 의료진보다 인터넷(78%), 친구(49.5%), 온라인 커뮤니티(41%) 등에서 질환 정보를 습득하고 있어, 안면홍조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전문의를 통한 올바른 치료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세계적인 안면홍반 권위자 토마스 더시카 박사(독일 피부과학회 가이드라인위원회 위원)는 ‘안면홍조가 개인의 인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주제로 독일, 영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된 심리적 영향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에 안면홍반이 있는 얼굴 사진과 없는 얼굴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깨끗한 얼굴은 좋은 건강 상태 및 긍정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단어를 떠올리는 반면, 안면홍조가 있는 얼굴의 경우 나쁜 건강 상태 및 부정적인 성격과 연관된 단어를 떠올리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모든 나라에서 일관적이었으며, 8개국 중 5개국에서는 안면홍반이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 받는 등 성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응답자의 83%는 사진을 보고 가장 첫 눈에 들어온 것이 피부상태였다고 답해 안면홍반이 사람의 첫인상에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안면홍반이 있는 사진을 본 응답자의 48%가 그들과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답했으나 안면홍반이 없는 사진을 본 응답자의 71%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응답해, 안면홍반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갈더마의 전문의약품 사업부 박림무 전무는 “안면홍반은 증상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눈에 띄기 쉬워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질환 인지도가 낮아 의학적 진단이 늦어지면서 적절한 치료 또한 이뤄지지 않아 환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미르바소는 간단히 바르는 안면홍조 완화제로 빠르게 안면홍조 증상을 가라앉혀 주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제이다”며 “이번 미르바소 런칭을 통해 안면홍반 환자들이 보다 편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갈더마의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는 성인의 주사(Rosacea)로 인한 지속적인 안면 홍반 증상을 완화시키는 연고 타입의 전문의약품이다. 도포 30분 이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안면홍반 완화 효과가 지속된다.

미르바소는 미국 FDA로부터 최초로 또한 유일하게 승인 받은 안면홍반 치료제로 미국, 독일, 프랑스, 호주, 영국 등의 세계 여러 나라에서 허가 받아 사용되고 있다.(포커스뉴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101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