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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냥' 포스터 <사진제공=빅스톤픽쳐스>

영화 '사냥'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하루 만에 3억여 원을 조달했다.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제작 빅스톤픽쳐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를 통해 3억원 조달을 목표로 채권을 발행했다. 현재 260여명의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3억1200여만 원을 청약받은 상태다.

투자 공모를 진행한 '사냥크라우드펀딩 주식회사'는 와디즈를 통해 "모집된 자금은 6월 말 개봉 예정인 영화 '사냥'에 투자하고, 목표 관객 수를 돌파하면 투자자에게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밝힌 목표 관객 수는 164만명이다.

'사냥' 제작사 빅스톤픽쳐스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 모집을 통해 새로운 투자 환경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사냥'이 앞으로 영화계에서 크라우드펀딩을 도전하는 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릴러 영화 '사냥'은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 손현주 등이 출연한다. 산속에 묻힌 금을 차지하려는 엽사 무리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봐버린 사냥꾼의 추격전이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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