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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 이주노-박유천, 30일 경찰 조사 나서…‘어떤 해명 나올까?’ - 박유천-오후 6시30분 강남경찰서/ 이주노-오후 3시 용산경찰서 출석 조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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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가수 이주노가 30일 경찰 조사에 나선다. 사진은 이주노(좌)-박유천.<사진출처=이주노-트위터, 박유천-포커스뉴스DB>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가수 이주노가 30일 각각 경찰 조사에 나선다.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연이어 피소된 박유천은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경찰은 박유천의 강제 성관계 또는 성매매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당초 박유천은 이날 오전 10시 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출석연기요청서를 보내 오후 6시30분으로 출석 시간을 늦췄다.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활동 중인 박유천 측은 근무지 이탈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퇴근 이후 시간으로 경찰 출석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유흥업소 종사자 등 4명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여성 4명은 동일하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박유천 혐의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 이에 대해 박유천 측은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맞서며 법정 공방을 시사했다.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이주노 역시 금일 경찰 조사에 나선다. 이주노는 오후 3시 서울 용산 경찰서에 출석해 성추행 혐의에 대한 소환 조사를 받는다. 이주노 역시 오후 1시에 조사에 임할 예정이었지만, 본인 요청으로 3시로 미뤄졌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 측은 피해와 목격자 조사, CCTV 확보까지 마친 상태다.

현재까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이주노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처벌을 받을지, 아니면 전면 부인하고 반박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02년에도 동일 혐의로 입건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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