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감독은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자신의 첫 회고전 '오!수정'이 상영되는 시점에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희와의 불륜설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이 사진만을 놓고 볼 때 영화제에 참석한 홍 감독이 다소 야윈 모습이었다. 홍 감독은 마이크 앞에 서서 관객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홍상수 감독이 영화제에 김민희와 동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마르세유국제영화제 측은 13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가 참석 한 것이 맞다. 그러나 홍 감독이 자신의 모든 회고전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우리 쪽도 홍 감독의 상황(김민희 불륜)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김민희 배우 등 참석 여부는 알 수 없다. 우리는 영화제 관련 질문이 아니면 대답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는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영화제이다. 홍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17편에 달하는 자신의 작품이 상영되는 '회고전'에 초대돼, 감독 신분으로 행사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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