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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높은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겨울철 유행적으로 발생한다.

 

인플루엔자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심한 감기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으나 노약자 및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따라서 갑자기 시작된 고열과 기침, 인후통, 콧물,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인플루엔자를 의심해보고 즉시 의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기침예절‘30초 이상 손 씻기를 강조했다.

 

기침예절은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올 때 손이 아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휴지나 손수건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경우 옷 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다. 또한 기침을 한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면 수인성감염병 및 인플루엔자 등 대부분의 감염병을 약 5070%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30초 이상 손 씻기는 기침·재채기를 한 후나 식사 전, 용변 본 후, 조리 전, 외출 후 돌아와서 등 생활 속에서 언제든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이다.

 


한편, 1015일은 2008년 유엔(UN)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이다.

 

덕양구보건소는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봄여성병원(덕양구 화정동 위치) 로비에서 손 씻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질병예방팀(031-8075-4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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