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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2212일 동안 홍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드림스타트 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드림스타트 고학년을 대상으로 여러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 서로 어색해하던 아이들은 네 모둠으로 나눠져 자연활동, 요리활동, 예술활동, 스포츠, 공동체게임 등을 하며 금세 서로 친해졌다.

 

저녁식사 후 음악활동 시간에는 아이들이 빙 둘러 앉아 선생님의 기타반주에 맞춰 개똥벌레, 과수원 길, 독도는 우리 땅등 평소 부르지 않던 건전가요들을 함께 불렀으며 이어진 모둠별 공동체 게임을 통해서는 자신의 숨겨진 끼를 맘껏 발산하며 협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들이 타인에 대한 배려를 익힐 수 있도록 시간약속 지키기, 고운 말 쓰기, 핸드폰 안 쓰기, 식사당번으로 섬기기등 내부 규칙을 정해 실천해 보는 경험의 시간도 가졌다.

 

분노조절 장애로 화를 많이 내던 6학년 한 아동은 평소 학교 친구들에게 화를 자주 내 친구가 없었다. 캠프기간 동안에도 한 친구랑 또 부딪히게 됐는데 모둠 선생님의 도움으로 친구랑 대화로 화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앞으로 학교에서도 친구랑 말로 잘 화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고양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자아 성장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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