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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결핵!”… 제7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 고양시 보건소, 결핵퇴치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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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324일 제7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마두역광장에서는 일산동구보건소의 결핵예방 캠페인이 진행됐다. ‘결핵은 과거의 질병’, ‘사라진 후진국 병이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결핵 알리기와 함께 각종 감염병 홍보를 실시했다. 결핵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기침예절이 중요하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질환은 기침이나 재채기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동참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21일 경의중앙선 일산역사 내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결핵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을 슬로건으로 일상생활 속 기침예절을 알리고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사를 받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더불어 일산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무료 흉부X선 검진 및 기침예절 관련 리플릿을 배부했다.

 

한편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결핵 3대 지표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이 모두 OECD가입국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의 중요성 및 결핵퇴치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결핵환자 발생률 감소를 위해 올해부터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잠복결핵검진을 시행한다. 또한 외국인 대상 결핵검진사업 등 적극적인 예방사업과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결핵은 주로 공기를 매개로 감염되며 폐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지속되는 기침, 가래, 체중감소 등이다.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보건소에 방문해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방문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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