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지난 2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3개소, 제1·2자유로 청소업체, 가로변 청소업체 등 총 7개 청소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 고양국제꽃박람회 완벽한 청소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대행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꽃박람회 행사 기간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 처리함으로써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고취하고 평소 청소업체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효율적인 청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참석자에게 ▲꽃박람회 지원 청소상황반 운영 ▲공휴일·야간 비상근무체계 확립 ▲공공용봉투 재활용품 분리수거 철저 ▲친절 및 안전교육 ▲무단투기 쓰레기 근절 및 청소대책 등을 설명하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청소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한편 간담회를 주관한 박상용 환경녹지과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현장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청소에 힘써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꽃박람회 행사 기간 중에는 더한층 각별한 관심을 갖고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