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성사2동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잔고장으로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를 무상 점검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출장 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민간단체 ‘고양 사랑의 자전거’가 성사2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매년 2회씩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의 경제적 비용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이날은 겨울철 이용하지 않아 녹슬고 고장 난 자전거 약 30대를 수리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방경돈 성사2동장은 “주위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평상시 불편을 느끼고 있던 주민들에게 편리하게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9월 27일 운영돼 주민의 아픈 자전거를 치료해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