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파주시보건소는 중·장년층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대사증후군 건강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비만과 높은 혈압, 높은 공복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 등을 한 사람이 동시다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유방암, 대장암 등 각종 암 발생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인 운동부족, 복부비만, 흡연, 과음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의 발생위험을 3~5배 증가시킨다. 심뇌혈관질환, 만성신장질환 등을 유발해 결국 사망까지 이르게 한다.

 

대사증후군 건강클리닉은 30~64세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오전 9~오후 4시 운영한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체성분 측정 등을 포함한 무료검사와 측정결과를 토대로 1:1 맞춤 건강상담을 실시한 후 위험요인에 따라 6개월간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바쁜 직장생활로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중·장년층 대상자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 기초검사, 건강상담 및 대사증후군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 오랫동안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많은 시민들이 보건소 건강클리닉을 이용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2, 5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110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