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정발산동은 2017년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인 ‘정발산 둘레길 걷기모임’을 지난 5월에 시작,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발산동 둘레길 걷기모임’은 이웃과의 교류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이웃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며 정보교환 및 친목교류를 통해 정발산동을 더 잘 알아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주도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둘레길 걷기모임은 코스 별로 이름을 선정, 자체 제작한 안내판을 설치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정발산동 초가집 ▲고(故) 전 김대중 대통령 사저 ▲정발산 생태공원 체험 및 정발산 오르기 ▲우리 동네 바로알기 퀴즈대회 등 ‘우리 동네 알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정발산동 주민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정발산동 주민센터 앞에서 현장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