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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관내 군인가족 위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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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30일 관내 풍동 숲속마을에 살고 있는 군인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간호사, 의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건강버스 운영 및 ‘고양시 정신건강 증진센터’와 연계한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상담을 실시했다.

군가정은 일반가정과는 달리, 군인사회의 특수하고 통제된 직업 환경에 적응해야하며 평균 1-2년 주기로 이뤄지는 주거지 이동과 이에 따른 자녀의 잦은 전학, 자녀의 전학 후 학교적응장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가장의 장기 훈련이나 전출로 인한 가족 간의 별거생활, 의료지원과 문화시설이 부족한 벽오지 생활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돼 군가정은 일반가정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달리 고유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군인가족의 경우 가정의 불안정은 간부중심의 군대에서 사기와 직결돼 전투력과도 상관성이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부 군인가족들의 스트레스 수치가 나쁘게 나왔으며 혈압·혈당 수치가 높게 나타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고양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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