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9일 관내∙외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협의체를 구성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1995년 정신보건법 제정 이후 22년 만에 ‘정신건강복지법’(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내용도 전면 개정돼 5월 30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 전체 입원환자 1만4천여명의 10~30%인 1천400~4천200명의 퇴원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MOU는 중증정신질환자들의 탈원화에 대한 파주시의 발 빠른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윤탁 센터장은(동국대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협약 기관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중증정신질환자가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역 내 중증정신질환자 발굴 및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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