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평면 주민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평면 눌노리에 위치한 파평 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용길 파평면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준태 부시장, 박정 국회의원, 한길룡 도의원, 박재진·박찬일·윤응철 시의원, 김현철 면장, 곽순용 파주시 체육회 이사, 원성호 읍면동 연합 체육회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육군25사단 안영호 사단장이 참석해 민·군화합의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라인댄스, 난타 공연으로 대회를 여는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본 경기는 힘겨루기, 에어봉 릴레이, 팔씨름대회, 신발양궁, 이벤트계주 등 전 주민이 참여하는 경기가 열렸으며,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서 공굴리기, 게이트볼경기, 그라운드골프경기 진행됐다.

관내 군부대와 파평면 주민대표가 함께하는 친선 족구 경기는 그동안 대민지원에 힘쓴 군인들과 주민들과의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콜라마시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파평면 주민이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용길 파평면체육회장은 “이 체육행사가 단순한 행사가 아닌 파평면 주민이 하나 되고 화합하여 파평면 생활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물이 부족한 가운데에도 모내기를 하느라 고생이 많았으니 본격적인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전 주민이 함께 모여 화합과 친선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체육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김상길, 안기현 씨가 파주시장상을, 김완건, 곽순심 씨가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