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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장마호우 대처하는 ‘준비된 자세’ 돋보여 - 전 직원 비상체계로 비상 상황에 ‘매의 눈’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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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장마호우로 인한 주민피해와 안전위협현장에 신속한 대처를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장마호우의 피해 모습, 덕양구의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은 최소화됐다.

지난 장마호우의 피해 모습, 덕양구의 신속한 대처로 시민 불편은 최소화됐다.

최근 전국적인 국지성 호우가 내린 가운데 지난 79일과 10일 이틀 동안 덕양구에는 186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이에 곳곳에서는 빗물 침수와 하천 범람, 도로침수, 수목전도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덕양구는 비상상황을 총괄 지휘하는 재난상황실을 운영, 이에 부서별 신속 대응반을 구성해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폭우에 따른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주민피해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행주동에 발생한 3세대 주택침수는 동 주민센터에서 수중펌프를 이용해 즉각적인 펌핑 작업으로 집안으로 들어온 물을 신속 제거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적십자 구호품을 전달하며 침수 가구를 위로했다.

 

행신동에서는 호우로 견디지 못한 가로수가 전도돼 차량을 덮치고 대궐약수터 방면 산책로에도 나무가 쓰러지는 등 위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구 환경녹지과 기동팀의 신속한 현장확인 및 대처를 통해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호국로 1283번길 앞, 내곡길 29에서 발생한 도로침수는 구 안전건설과에서 수중펌프 작업으로 빗길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특히 시민 통행이 잦은 중앙로에 발생한 도로파손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 만큼 정도가 심했으나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구청과 동 주민센터는 앞으로 남은 장마로 인한 도로 파손에 대비해 포트홀 등에 대해 지속적 예찰활동을 펼쳐 현장발견 및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덕양구의 신속대처의 바탕에는 SNS를 통한 신속행정과 현장행정이 큰 몫을 했다. 덕양구 전 직원이 구성 멤버인 ‘FunFun한 덕양이와 동별 대표밴드를 통해 사전 피해방지 예찰활동을 펼치고 피해 발생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던 것.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자연재해는 아무리 철저히 대비해도 피해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며 결국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인가이다라고 강조하며 구청에서 상시 운영 중인 재난상황실을 중심으로 덕양구 전 직원이 상황을 공유하는 소통체계는 재난상황에 가장 발 빠르게 대처하는 덕양구의 준비된 제일 가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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