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중산동, 한여름 열기 이겨내는 사랑의 감자 캐기 현장으로 - 감자 현장 판매로 인한 수익금, 어려운 이웃 돕는데 사용
기사수정

고양시(시장 최성) 중산동은 지난 14일 안곡습지 내 나눔 텃밭에서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와 함께 감자 캐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중산동 안곡습지 내 나눔 텃밭에서 감자를 캐고 있다.

고양시 중산동 안곡습지 내 나눔 텃밭에서 감자를 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립중산누리어린이집 아이들도 어린농부로 함께 참여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땅속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신나고 재미있게 감자를 캤다. 아이들에게는 이 체험이 자연이 주는 결실의 신비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감자를 캔 후에는 감자를 쪄서 어린이집 아이들뿐만 아니라 텃밭 방문객과 함께 나눠 먹기도 했다.

 

특히 이날 캔 감자로 현장 판매도 실시했는데 주민들은 오랜 가뭄으로 균일하지 못한 감자를 구매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적극적으로 구입했다.

 

중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왕기 위원장은 숨이 막히는 뜨거운 한여름 열기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 캐기에 동참한 참석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감자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120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