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정발산동은 지난 15일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인 ‘정발산 둘레길 걷기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2017년의 첫 모임을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의 시간이었다.
‘정발산동 둘레길 걷기모임’은 지난해부터 정발산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이웃과의 교류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이웃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며 정보교환 및 친목교류를 통해 정발산동을 더 잘 알아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는 건강과 소통, 환경과 역사로 테마를 확장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둘레길 걷기모임에서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박평수 생태전문가와 함께 정발산동 초가집, 고(故) 전 김대중 대통령 사저, 정발산 생태공원, 정발산 인공습지 등을 거치며 다양한 자생식물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생태보고인 정발산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정발산동 둘레길 걷기 모임 참여를 희망하는 정발산동 주민은 매주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정발산동 주민센터 앞에서 현장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자녀와 함께 가족 단위로 참여하면 우리 고장의 역사와 생태를 알아보며 대화의 범위도 넓힐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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