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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일로 상습 지·정체 구간 해결에 박차 - - 관산삼거리 좌회전차로 1개차로 확보… 정체현상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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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통일로 상습 정체 교차로인 관산삼거리에 좌회전차로 1개차로 확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좌회전 대기차량으로 인한 정체현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산삼거리 교차로는 통일로 구간 중 좌회전 차량으로 인한 지·정체가 가장 혼잡했던 교차로다.

 

당초 관산삼거리교차로를 개선하는 데 55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시는 도로변 국·공유지를 이용하고 차선을 줄여 좌회전차로 확보(L=200m)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도비특별조정교부금 2.5억 원의 적은 예산으로 교차로를 개선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에서 용역 수행한 통일로 확장 타당성조사 및 경기연구원 연구 자료에 의하면 통일로 7.9km를 확장하는데 총 2,664억 원이 소요된다. 또한 혼잡교차로 4개소를 개선하는 데만도 약 176억 원이 소요돼 그동안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던 실정이었다.

 

오는 2020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어느 정도 통일로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되나 현재 통일로를 중심으로 주거지역이 계속 확대돼 출근시간대 통일로 정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통일로의 교통 혼잡을 줄여줄 수 있는 단기·저비용 교통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성송제 도로정책과장은 기완료 한 관산삼거리 개선공사와 같이 단기·저비용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부서, 도로부서, 고양경찰서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이 발생되는 구간에 대하여는 현장 확인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도로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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