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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신3동, 요구르트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만든다 - - 취약계층에 주 3회 요구르트 배달, 돌봄사각지대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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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3동은 민·관 협력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인 해피바이러스 캐리어개시를 위해 지난 18일 행신3TEN복지협의체와 한국야쿠르트 행신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피바이러스 캐리어는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장애노인, 우울증 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3회 정기적으로 요구르트를 배달해주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를 통한 복지욕구 파악,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나아가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한 관내 돌봄사각지대 해소, 노인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은 서비스를 수행하는 배달원들의 역할, 대상자 방문요령 등 기본교육, 상호간 열기 띤 공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사업의 긍정성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임광명 한국야쿠르트 행신점 대표는 현장에서 요구르트 배달을 하다 보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많이 만나곤 하는데 이렇게 좋은 취지로 행신3동 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관내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허용수 행신3동장은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 요구르트 배달을 해 오신 배달원 분들은 누구보다 관내 취약계층의 실정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을 발견하게 되면 언제든지 주민센터로 연락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격려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행신3동은 앞으로도 이웃공동체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민·관 협력사업 기획을 통해 촘촘한 지역복지 연계망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 그리고 더불어 행복한 행신3동을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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