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주엽어린이도서관은 MnJ문화복지재단의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인 ‘환상속으로의 여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15주간의 프로그램 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프로그램 기념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다양한 독후프로그램의 결과물로 나온 아이들의 공동작품, 포트폴리오, 아이들만의 매직카드, 소책자 등이 전시돼 있다. 참여아이들과 작가, 강사들과의 다양한 활동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참여 작가들의 저작 그림책과 수업시간에 활용됐던 그림책 도서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15주간 진행된 ‘환상속으로의 여행’ 프로그램은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의 혜택에 소외된 다문화, 저소득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경험이 풍부한 독서 강사와 그림책 작가가 함께 참여해 독서교육과 예술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일산초등학교 다문화특별학급 ▲쉴가지역아동센터 ▲관산동주민센터에서 매주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담당 교사들은 한 결 같이 “이런 수업이 또 제공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주엽어린이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주엽어린이도서관 1.5층 꼼지락꼼지락갤러리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또는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금은 서툴고 개성 강한 작품들이지만 아이들만의 창의력과 순수함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엽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즐겨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