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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풍산동·대화동, 시민 의견 반영 위한 한 걸음 - - 풍산동·대화동 ‘주민참여 예산 지역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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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풍산동과 대화동은 각각 시민 의견 반영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역 문제를 고양시 예산에 반영하고자 제안서를 제출한 주민이 사업제안의 취지와 예산반영의 필요성 등을 발표했고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거쳐 우리 지역에 필요한 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풍산동의 예산요구사업 1순위는 40표를 득표한 고풍로 일원 도로 및 인도 재포장 공사가 선정됐다. 이어 산황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CCTV 설치 사업이 25표를 득표해 2순위로 선정됐다.

 


대화동에 접수된 시민제안사업은 가와지 대화광장 쉼터 조성 가와지 노인정 증축공사 강서공원~팔진미각 보도블록 재정비 및 빗물받이 설치 공사 장촌초(후문) 학생 통학로 보도블록 교체공사로 총 4건이었다.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제안자로 참여한 풍산동 주민자치회 위원 정영선(67)씨는 풍산동 고풍로 일원 인도와 도로는 포장된 지 10년이 훌쩍 넘어 아스콘이 들뜨고 움푹 파인 곳이 많아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자주 넘어져 다치는 곳으로 내년 예산에 꼭 반영되어 재포장 공사가 완료됐으면 좋겠다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아주 훌륭한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변동수 대화동 주민참여예산제 지역회의 의장은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대화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가 됐고 이런 과정을 거쳐 더욱 발전하는 대화동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된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매년 7월경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지역회의 및 총회를 거쳐 고양시 예산으로 편성하는 진정한 주민참여제도이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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