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정발산동은 지난 27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발산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부터 시민의견서 접수 등을 통해 4건의 사업을 제안 받아 지역회의 위원들의 검토를 거친 후 이뤄진 것으로 접수제안사업 중에 지역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제안자의 사업설명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참여주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발산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그동안 총 7건 사업비 4억 8천만 원 규모의 시민제안사업을 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도 지역회의를 통해 선정된 3건의 사업을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인영 지역회의의장은 “올해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정발산동에 꼭 필요한 제안사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시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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