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마두2동은 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10일과 11일 ‘2017년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두2동 청소년원자원봉사학교는 우림복지재단 라온하제 청소년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 방학마다 동 주민센터 내 문화강좌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고양시 관내 24명의 청소년들에게 장애인식개선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기존의 정형화된 학생자원봉사에서 탈피,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학생들로 하여금 자원봉사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잠재적·지속적인 자원봉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마두2동 자원봉사학교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학교폭력 예방포스터를 가지고 나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고 안대 및 지팡이를 이용해 시각장애를 몸소 체험하며 장애인 이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마두2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며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