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행신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철학 듣는 밤’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행신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서양철학의 시대별 철학 과제를 개관해 볼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서울신학대학교 교양학부에서 철학을 강연하는 오희천 교수의 도서 ‘한 권으로 읽는 서양철학’을 토대로 한다. ▲철학의 과제와 고대 자연철학자들의 형이상학 ▲소크라테스 이후의 고대 철학자들 ▲근대철학의 문제들 ▲쇼펜하우어와 니체 그리고 실존주의 ▲구조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을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지난 3월 행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문화강연 수요조사에 의해 도출된 것으로 지역사회 주민이 원하는 주제의 강연으로 준비했다. 도서관이 지역사회 내 지식 전파와 지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문화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강연접수는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1인 최대 2인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행신도서관(☎031-8075-9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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