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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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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련)는 지난 21미세먼지 저감 및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고양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고양시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 고양시 아동청소년과 및 환경보호과 등과미세먼지 대책 및 지원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연합회는 미세먼지 농도의 증감에 따라 매뉴얼에 의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밝히고, 실내 공기 측정치는 많은 요인들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생 원인을 분석하면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현행 보육시설로만 한정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운영 지원대상을 강단, 교육실, 공용공간 등 다양한 부문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또한, 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은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취약계층 보호책으로 서울시 미세먼지 10대 대책을 소개하면서, 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얼마나 감축할지 목표를 세우고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른 실천 방안으로 고양시 배출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와 규제방안 마련, 공해차량 운행제한제도, 중대형 경유차와 건설기계 배출규제 강화 등 정책적 대안도 제시하였다.

 

김혜련 위원장은 어린이집 미세먼지 측정은 주변 환경에 따라 크게 좌우되며, 위치해 있는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여 일괄적인 지원보다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의 입장에서 폭넓고 심도 있는 자료를 준비해 주신 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예산수반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서 단기·중기·장기적인 방안의 정책가능성을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8일 출범한 고양시의회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는 김혜련(위원장), 장제환(부위원장), 김경희, 김영식, 김필례, 우영택, 유선종, 윤용석, 임형성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통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러한 의견이 반영된 조례 입법을 추친 하여 소중한 시민의 건강을 보호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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