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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탄광 노동자들의 비극적인 역사를 기록한 하야시 에이다이의 이야기 <</span>기록작가 하야시 에이다이의 저항>

2015년 겨울 말레이시아 트렝가누를 방문하고 남긴 감독의 여행 기록 <</span>트렝가누 기행>

어려운 형편 탓에 학교 대신 짐을 이고 히말라야에 오르는 네팔 짐꾼의 이야기 <</span>히말라야의 시지프스: 네팔 포터 이야기>

이민자의 섬으로 알려진 람페두사에 사는 소년의 이야기 <</span>화염의 바다>

 

 


기록작가 하야시 에이다이의 저항 - 825일 낮 1245

감독 : 니시지마 신지 NISHIJIMA Shinji | 일본 | 2016 | 100

 

후쿠오카 현에 사는 작가 하야시 에이다이는 전쟁 중 일본에 징용되어 온 조선인 탄광 노동자들의 비극적인 역사를 기록한다. 그의 아버지는 도망친 조선인 노동자들을 숨겨주다 발각되어, 심한 고문을 당한 끝에 죽었다. “버림받고 역사로부터 잊혀진 이들의 기록을 계속하는 것이 제 필생의 업이라고 하야시 에이다이는 말한다.

      



 

트렝가누 기행 - 825일 오후 230

감독 : 아미르 무하마드 / 바드룰 히샴 이스마일 Amir MUHAMMAD / Badrul Hisham ISMAIL | 말레이시아 | 2016 | 62

 

고즈넉하고 보수적인 마을 트렝가누는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감독이 가보지 못한 유일한 지역이었다. 감독 아미르 무하마드는 2015년 겨울 트렝가누를 방문하고 여행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그는 말레이 저널리즘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문시 압둘라가 1838년 저술한 책을 인용한다. 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신랄한 과거의 고찰들은, 현재 트렝가누 사람들과의 대화에도 유효하다.

 

      



 

히말라야의 시지프스: 네팔 포터 이야기 - 825일 밤 950

감독 : 황준성 HWANG Joon Sung | 한국 | 2017 | 70

 

히말라야 아래 마을 루클라. 이곳부터는 사람의 두 발로만 히말라야를 오를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대자연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에 모여든다. 관광객들에겐 낭만적인 추억의 길이 어떤 이에게는 무거운 짐을 날라야 하는 생계의 길이 되기도 한다. 네팔 짐꾼들은 평생 가도 다 못 쓸 관광객의 짐을 지고 히말라야를 오른다. 열세 살 소남이도 어려운 형편 탓에, 학교에 가는 대신 짐을 이고 히말라야에 오른다.

      



 

화염의 바다- 825일 밤 115

감독 : 잔프란코 로시 Gianfranco ROSI | 이탈리아/프랑스 | 2015 | 110

 

12살 소년 사무엘레는 섬에 살고 있다. 소년은 학교에 가고, 사냥을 가거나 새총을 쏘며 일상을 보낸다. 소년은 뭍에서 노는 게 좋지만,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바다와, 그 바다를 건너 소년의 섬으로 오려고 애쓰는 난민들에 대해 얘기한다. 소년이 사는 섬은 람페두사. 그곳은 과거 20년 동안 수만 명의 이민자들이 자유를 찾아 바다를 건너왔던 유럽의 가장 상징적인 경계선이다.

 

EIDF 방송 작품은 일주일 동안 홈페이지(www.eidf.co.kr)에서 다시보기 서비스(D-Box)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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