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혀 자르는 일을 통해 만나게 된 두 친구의 성장 영화 <</span>텅 커터스: 어린이 극한 직업>

프랑스 국립 영화학교의 입학 전형을 다룬 영화 <</span>프랑스 영화학교 입시 전쟁>

캐나다 황금광 시대의 주 무대인 도슨 시티의 독특한 역사를 보여주는 필름 <</span>도슨 시티: 얼어붙은 시간>

배우 틸다 스윈튼이 제작자 겸 내레이터로 참여한 작품으로 영국인 스파이이자 탐험가로 힘을 가졌던 아라비아의 여성 로렌스에 관한 이야기 <</span>바그다드에서 온 편지>

작물 씨앗의 94%가 사라진 오늘날 씨앗을 지키기 위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span>씨앗: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텅 커터스: 어린이 극한 직업 - 8월 26일 밤 10시 50분

감독 : 솔베이 멜케로엔 Solveig MELKERAAEN | 노르웨이 | 2017 | 87분

대구 혀는 노르웨이의 별미 식재료다. 대구 혀를 취하는 일은 전통적으로 노르웨이의 아이들에게 맡겨졌다. 수도 오슬로에 사는 아홉 살 소녀 윌바 역시 대구 혀를 잘라 돈을 벌고 싶어 한다. 드디어 집을 떠나 어촌으로 떠난 윌바는 대구 혀 자르기의 달인인 소년 토비아스를 만난다. 대구 혀 자르는 기술을 익히면서, 윌바는 토비아스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프랑스 영화학교 입시 전쟁 - 8월 27일 낮 12시 30분

감독 : 클레르 시몽 Claire SIMON | 프랑스 | 2016 | 121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영화학교 페미스의 일상을 탐구하는 감독은, 그곳의 입시현장을 보여주며 ‘모두가 평등하지만, 최고만이 들어올 수 있다’라는 프랑스의 공화주의적 이상을 적나라하게 절감하게 한다. 여러 세대가 한데 모이는 문화적 장소인 프랑스 최고의 예술학교를 조명하며 예술계와 교육기관의 관계에 대한 초상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도슨 시티: 얼어붙은 시간 - 8월 27일 오후 4시 20분

감독 : 빌 모리슨 Bill MORRISON | 미국 | 2016 | 120분

캐나다 황금광 시대의 주 무대인 도슨 시티의 독특한 역사를 보여주는 필름 컬렉션의 연대기이다. 일 년 내내 항상 얼어있는 땅에 묻혀있다 다시 발굴된 무성영화와 뉴스릴, 기록영상들 그리고 인터뷰와 역사적인 사진들이 만들어낸 역사를 담은 영화를 시규어로스의 욘시와 협업한 작곡가 알렉스 서머스의 미스테리한 음악이 함께 한다.

바그다드에서 온 편지- 8월 27일 저녁 6시 30분

감독 : 서빈 크라옌부히 / 제바 오엘바움 Sabine KRAYENBUHI / Zeva OELBAUM | 영국/프랑스 | 2016 | 92분

배우 틸다 스윈튼이 제작자 겸 내레이터로 참여한 이 작품은, 영국인 스파이 이자 탐험가로 막강 한 정치적 권력을 가졌던 ‘아라비아의 여성 로렌스’ 거트루드 벨 이야기이다. 공개된 적이 없던 놀랍고도 아름다운 실제 자료들을 사용하는 영화는, 대영제국이 식민지에서 행사한 권력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 한 여성의 극적인 삶과 이에 얽힌 이라크 국경 확정 등 사막의 역사 속으로 관객들을 인도한다.

씨앗: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8월 27일 저녁 8시 10분

감독 : 존 베츠 / 태거트 시겔 Jon BETZ / Taggart SIEGEL | 미국 | 2016 | 58분

인류가 탄생한 직후부터 씨앗은 소중하게 다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지난 세기 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던 종자 품종의 94%가 사라졌다고 한다. 생명공학 기업이 종자와 농부, 과학자, 변호사들 그리고 토종 씨앗의 수호자들까지도 지배하게 되면서, 우리 식량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시작되었다.

EIDF 방송 작품은 일주일 동안 홈페이지(www.eidf.co.kr)에서 다시보기 서비스(D-Box)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