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개국 70편의 주옥같은 다큐멘터리, 베일을 벗다
고양시가 ‘프리미엄 파트너’로 참여하는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17)가 많은 이들의 기대와 성원 속에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다.
특히 개막작 <</span>나의 시, 나의 도시>와 EIDF 포커스: 뮤직&아트 작품인 <</span>데이빗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막 날들>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span>나의 시, 나의 도시> 영화 상영 후 마련된 다큐 콘서트 “찰스 오피서 감독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영화의 주인공 프란신과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감독은 “보이지 않는 것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이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 Doc 캠퍼스, 마이클 레노프 교수, 김옥영 작가 등의 명강의로 인기
다큐멘터리 기획, 제작, 배급에 필요한 실무 역량의 공유 및 전파를 위해 EIDF가 특별히 준비한 3일간의 다큐멘터리 교육 프로그램 ‘EIDF Doc 캠퍼스’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선댄스, 포르투갈 영화제 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한 마이클 레노프 교수의 강의 <1</span>인칭 다큐멘터리에 대한 몇 가지 테제>와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STORYON 대표이자 인천다큐멘터리포트 집행위원 김옥영 작가의 <</span>다큐멘터리의 네 가지 요소> 강의에는 학생부터 다큐멘터리 감독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참여해 한국 다큐멘터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관객들을 관심을 한 몸에 받는 EIDF 2017 부대행사
25일(금)과 26일(토)에는 EIDF 야외상영, 25일(금)은 제작지원 프로젝트 피칭이 진행된다.
EIDF와 고양시가 공동주최하는 ‘EIDF-고양 호수공원 야외상영’과 EIDF와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공동주최하는 ‘EIDF-KF 청계천 야외상영’은 고양시와 서울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5일(금) 저녁 8시에 노르웨이 북부의 어촌마을에서 대구의 혀를 잘라 돈을 버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span>텅 커터스: 어린이 극한 직업>을, 다음날 26일(토) 저녁 8시에는 인류가 탄생한 직후부터 가장 소중하게 다뤄야 할 씨앗에 관한 경이로운 이야기 <</span>씨앗: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상영한다.
제작지원 프로젝트는 국내 다큐멘터리의 제작 기반을 확대하고 우수한 제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선정된 작품은 2018년 EIDF에서 상영된다.
또 ‘VR 다큐 특별전’이 일산 EBS 디지털통합사옥 1층에서 27일까지 무료 상영되고, 같은 기간 EIDF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내 손 안의 다큐 – 모바일 다큐 경쟁’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한편, EIDF 2017은 ‘다큐로 보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EBS 디지털통합사옥, 메가박스 킨텍스, 아트하우스 모모 등의 상영관과 EBS1 TV에서 27개국 70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다큐멘터리 전용 플랫폼 D-Box에서는 EBS1 TV에서 방송되는 상영작들을 방송 직후부터 7일간 무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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