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관내 50여 명의 학생과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회원,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애향단’ 활동을 열띤 호응 속에서 실시했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내 50여 명의 학생과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회원,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애향단’ 활동을 진행했다.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내 50여 명의 학생과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회원,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동네 애향단’ 활동을 진행했다.

애향단 및 참여자들은 이번 활동에서 A, B조로 각각 나뉘어 행신동 햇빛마을과 서정마을, 성사천을 둥글게 아우르며 관내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성사천 생태환경 정화활동과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역할을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수행하며 마을 가꾸기에 열중했다.

조옥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장마철과 더위, 휴가철을 보내면서 도로변 거리와 성사천 주변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고 환경정비가 부족했는데 학생들과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깨끗하고 쾌적해져서 기쁘다”며 “학생들도 단순히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는 것뿐만이 아닌 내가 살고 있는 고장과 지역에 대해 애착과 의식을 더욱 견고하게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용수 행신3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애향단 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애향단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 미관과 위생을 더욱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 직능단체 및 주민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애향단은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오전 9시~12시)에 운영하는 관내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내 고장 바로 알기 정주의식 교육 및 체험학습 ▲산길따라 물길따라 마을둘레길 생태탐방 ▲성사천 EM흙공 만들기 등의 다양한 경험의 장도 운영한다.

‘우리동네 애향단’ 활동 참여 신청은 매월 관내 학교를 통해 접수되며 관외 학교 학생들은 직접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고양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y1365.or.kr)에 가입돼 있어야 봉사시간이 인정이 되므로 신청 전후로 필히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