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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공원 모래놀이터 관리 강화에 나서 - 관내 어린이공원 33곳, 연중 3회 모래 소독 등 안전관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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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연중 3회 모래 소독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일산서구 관내 어린이공원은 33곳으로 공원에 설치된 놀이터는 모래사장이나 우레탄으로 바닥이 포장되어 있다. 최근 우레탄 포장에서 중금속 논란이 불거지면서 모래사장으로 바꾸는 등 모래사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모래로 된 놀이터는 애완견이나 고양이 등의 배설물로 위생관리 측면에서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 특히 야생화 된 길고양이는 부드러운 흙이나 모래를 파고 배변을 본 다음 묻는 습성이 있어 모래사장에 대한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일산서구는 모래소독을 연간 3회로 늘리고 수시로 모래를 뒤집어 일광 소독에 의한 살균 효과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캣맘들을 설득해 매주 자발적으로 공원에 나와 모래사장에 파묻힌 배설물을 치우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일부 시민은 공원에 반려 동물을 데리고 오면서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경우도 있다면서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깨끗한 어린이공원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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