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정발산동은 지난 19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고양시의원, 직능단체, 청소업체, 공무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발산동 시민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환경지킴이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마을 정화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평소 마을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됐다.

정발산동은 주택의 70%이상이 한 건물에 여러 세대가 거주하는 단독주택지역으로,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지역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종량제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배출, 쓰레기 내 집 앞 배출, 불법무단투기 신고 및 계도활동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홍점수 정발산동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마을 정화활동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깨끗한 정발산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