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이달까지 격주 목요일에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쯔쯔가무시 등 모기 및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야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말라리아와 지카바이러스는 매개 모기, 쯔쯔가무시는 매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모기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이 중요하다. 매개 모기가 활동하는 저녁부터 새벽,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숲이나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 야외활동시에는 모기 및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 있는 숙소 또는 모기장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긴 의복을 착용해 접촉을 방지하는 개인 예방 실천이 필요하다.

말라리아 예방 야간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역 앞, 상가지역, 대형마트, 공원 등을 찾아 오후 7~8시 실시되며 예방 수칙 안내와 기피제를 무료 배부한다.

파주시 운정보건지소 관계자는 “운정보건지소에서 말라리아 무료검사가 가능하므로 발열 등 말라리아가 의심될 때는 방문해 검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