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탄현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냉동만두, 떡국떡, 동그랑땡, 참치캔, 햄, 김 등으로 구성된 식품 20상자를 후원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탄현동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단체로 “유난히 추운 올 겨울 탄현동에 계시는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후원물품을 기획했다.
이어 13일은 탄현동 소재 대림교회에서 손만두 100봉 및 떡국떡 100봉을 후원했다. 대림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 서비스를 시행해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장애인 27가정에 반찬 배달을 하고 있는 단체로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 실천에 힘쓰고 있다. 대림교회는 “성도들이 만두를 직접 빚고 찌고 포장하면서 자발적으로 이웃돕기에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후원물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탄현동 관계자는 명절 때 마다 잊지 않고 탄현동에 계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두 단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홀로 계시거나 손수 명절음식을 차리기 어려운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분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골고루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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