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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봄철 미세먼지 대비 매연 특별단속 나서 - 차고지·비디오 단속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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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 특별단속에 나선다.

 

매년 봄철이 되면 국내·외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대기질 악화가 우려된다. 경유차가 배출하는 매연은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특히 봄철에는 강수량이 적고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경보 등이 발령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매연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3~4월 중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집중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관내 차고지를 불시에 방문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유버스에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리고, 경사로 등지의 도로변에서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노상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월에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단속을 4회 실시해 총 2,903대의 차량을 점검한 바 있다. 또한 올해 들어 매연 과다발생으로 신고 된 차량 18대의 소유주에게 공문을 발송해 전문정비사업자로부터 점검을 받아 운행차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운행토록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보유 중인 매연측정장비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정도검사를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면서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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