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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이식 가로수 활용 은행나무동산 조성 - 도로확장공사장 굴취 가로수, 동골지하차도 부근 녹지에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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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는 탄현로 도로확장공사장에서 굴취한 은행나무를 경의선 철로변 녹지대로 이식해 은행나무동산을 만든다.

 


최근 탄현동에 공동주택이 신축됨에 따라 탄현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의 가로수인 은행나무 36그루를 다른 장소로 이식해야만 한다.

 

구는 최근 은행나무 이식 대상지를 물색해 동골지하차도 부근의 경의선 철로변 녹지대에 은행나무동산을 만들기로 했다. 이곳에는 이미 1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는데다가 나무를 이식할 공간도 넉넉하다.

 

나무 이식은 식목 적기인 이달 말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은행나무를 이식할 장소에는 타 수종은 다른 장소로 옮겨 심고 모두 은행나무만 배치해 늦가을에 노란 은행잎을 보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은행나무동산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상용 환경녹지과장은 경의선 철로변 녹지대에 은행나무동산을 만들어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게 하겠다면서 은행나무동산이 조성되면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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