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지표면보다 높게 성토해 조성된 녹지 공간의 토사가 강우 후 통행로 쪽으로 유실되는 어린이공원 3곳을 대상으로 내달 초까지 야생화를 식재 완료할 계획이다.
어린이공원 내 수목이 우거져 그늘진 곳은 철쭉, 잔디 등이 고사해 비가 올 때마다 토사가 유실되는 등 공원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곤 했다.
이에 구는 음지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맥문동 등 야생화를 심어 공원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맥문동의 경우 5∼8월 자줏빛 꽃이 피어 어린이공원 경관 개선의 효과도 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푸르른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어린이공원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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