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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 대응에 만전 - ‘4대과제 16개 중점시책’ 매뉴얼 따라 부서별 즉각 조치 -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대응책, 파쇄비료화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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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맞서 ‘4대과제 16개 중점시책매뉴얼을 토대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4대과제 16개 중점시책을 확정·발표하고 미세먼지 예·경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즉각적인 미세먼지 대응대책본부 가동은 물론, 관련부서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을 밝힌 바 있다.

 


계획의 세부내용은 시민재난문자 발송, 도로전광판, 버스정류장 버스정보 안내기 표출 등 상황전파를 비롯해 비산먼지 공사장 특별단속, 도로청소차량 확대운행 등 부서별 조치 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북부권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24일 시는 즉각 시민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관내 43개 전광판, 321개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 발령사실을 전파했다.

 

또한 수도권 비상저감조치의 연이은 발령이 있던 25일과 26일에도 차량2부제 및 공공사업장·공사장 조업단축 이행은 물론, 관내 전광판에 차량2부제 시민동참을 유도하는 안내 문구를 띄웠다. 관내 건설관계자로 구성된 밴드에는 해당일 조업단축을 요청 하는 등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농업부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에 대응하고자 계획한 농업부산물 파쇄 비료화 사업도 농업부산물 처리에 애를 먹어 온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받은 깻단, 고추대 등 농업부산물에 대한 방문 파쇄를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난 14일 시작돼 2주 만에 약 40여 명의 신청자가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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