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평가인증을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 교재·교구비, 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평가인증 제도는 영·유아의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평가인증 지표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격을 갖춘 어린이집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덕양구 평가 인증 어린이집은 290개소, 인증률은 전체 364개소의 80%에 이르고 있으며 경기도 평균인증률 78.8%보다 높은 인증률을 유지하고 있다.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영아반 표준보육과정 프로그램 지원금 월 5만 원~10만 원, 정원 39인 이하 어린이집에 채용된 조리원 인건비 월 20만 원, 예산 범위 내 교재·교구비를 연 1회 지원하고 있다.

또 평가인증 신청 과정에 참여해 평가인증에 공헌한 보육교사에게는 평가인증 참여자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평가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에 냉·난방비, 환경개선비를 지원함으로써 쾌적하고 편안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덕양구는 앞으로도 평가 인증률 제고를 통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아이의 행복뿐만 아니라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