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원신동과 흥도동은 최근 각각 관내 교회로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을 기탁 받아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덕양구 원신동은 지난 3일 식품 및 생필품이 담겨 있는 기쁨 나눔 상자 30박스를 기탁 받았다. 물품을 기탁한 교회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및 물품 후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후원을 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독거노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덕양구 흥도동도 최근 고추장, 통조림 등 생필품 25박스를 기탁 받아 관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했다. 물품을 후원한 교회 담당자는 “지역에서 도움을 전할 방법을 고민했는데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각 동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준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문화로 이웃돕기 활성화가 실현되길 기대하며 지역 내 욕구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