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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정책 숲 가꾸기 사업 시행 - 문수산 용강리 주변 약 50헥타르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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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문수산 용강리 주변 약 50헥타르를 대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리기다소나무 등 무성하게 자란 각종 잡목들이 수관 경쟁이 치열해져 직경생장은 거의 하지 못하고 수고생장만을 하게 되어 병충해, 풍해 등의 우려가 지적되어 왔다. 이에 시는 금년도 2월부터 6월말까지 산주의 동의를 받아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한 산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관이 불량한 나무, 썩고 죽은 나무, 잡관목 등을 제거해 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하층식생에 필수적인 햇볕을 잘 공급해 종의 다양성이 높일 계획이다.



김포시 양순규 공원녹지과장은 “숲을 가꾸지 않아 숲이 우거지면 햇빛이 차단되어 토양미생물의 활동이 저하된다”며 “이에 따라 지표면에 쌓인 낙엽이 썩지 않고 나무뿌리의 성장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숲의 산사태방지 및 수원함양기능이 약화된다”고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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