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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명항 풍어제 기원행사 -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고 미풍양속과 전통문화를 계승 및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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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어촌계(계장 김수천)는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고 미풍양속과 전통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는 한편, 대명항의 명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월 5일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 소재한 대명항에서 풍어제를 개최한다.



금년 풍어제는 김금화 氏(서해안 배 연신굿 중요무형문화재 제82-2호)를 초청해 어촌마을 주민들의 안녕기원 및 화합을 도모하고 어선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대동굿과 배연신굿을 할 예정이다.



배연신굿은 배임자가 배와 사공들의 안전을 그리고 풍어를 기원하는 배굿이다. 서해안 일대에서 행해지는 굿으로 음력정월이나 이삼월에 주로 하는데, 정월에 하는 굿은 재수굿의 성격을 띠고, 이삼월에 하는 굿은 불의의 사고나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 하게 된다.



배연신굿과 함께 진행되는 대동굿은 황해도, 옹진군 등을 중심으로 성행하였던 굿으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을굿이다. 각 고장마다 굿하는 시기가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보통 삼년에 한번 또는 매년 굿을 하는데, 대개가 정월 초사흘에 굿날을 받아서 보름날을 전후로 사흘에서 닷새 동안 굿을 하게 된다. 이번 모든 굿의 준비와 진행은 모든 마을 사람들이 참여해 마을의 큰 축제가 되리라 기대된다.



한편 김포 대명항은 겨울철 삼세기와 광어, 우럭 등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다. 올림픽대로에서 이어지는 김포한강로가 개통되어 서울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이다. 관광지로는 경기평화누리길 김포 첫번째 길과 덕포진, 교육박물관, 약암온천이 접해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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