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보건복지부 시행으로 4일부터 장애인복지카드 6종과 청소년증 재발급을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복지카드를 분실하거나 훼손 또는 갱신 등으로 재발급 받기 위해서는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복지로를 통해 쉽게 장애인복지카드와 청소년증 재발급 신청이 가능해진다.

다만 장애인 등록증, 복지카드, 청소년증 등이 사실상 신분증에 가깝기 때문에 신규 발급은 제한하며, 복지로에 공인인증을 통해 신분 확인이 가능한 본인에 한해서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수수료는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기능이 있어 4,200원의 발급수수료가 발생하는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을 제외하면 모두 무료로 재발급 받을 수 있으며, 사진 변경이 필요한 경우나 대리신청의 경우 기존과 같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재발급 된 카드는 본인이 원하는 주소지 또는 주소지가 속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덕양구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카드와 청소년증 재발급의 온라인 신청 확대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