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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엽2동, 마을 어르신과 무더위 식히다 - 한여름에도 이어지는 주민자치위원회 노인정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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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 주엽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4일 연이어 계속된 폭염 속에서도 노인정 봉사활동에 나섰다.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8명은 이날 오후 2시경 문촌마을 6단지 노인정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수세미 뜨개질, 건강 체조 및 스트레칭 활동을 진행하고 노인정 한편에 자리를 마련해 이·미용 봉사자가 머리를 다듬어 드렸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 의원은 몸이 불편한 분들께 건강 상담과 함께 스트레칭을 안내했으며 손뜨개질에 재능이 있는 위원은 한분 한분의 손을 보며 뜨개질을 알려주는 등 위원들 각자의 재능을 십분 발휘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무더위에 지치고 적적한 어르신들 또한 여러 이웃과 함께하는 새로운 활동을 통해 활기를 되찾고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함께 공감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했던 정혜욱 부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전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우리 지역의 구석구석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그 눈으로 더 멀리, 더 깊게 보며 위원 각자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 곳곳의 필요에 적극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새로운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원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주엽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18년 거점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짝수 달에 한번 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건강강좌 및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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