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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날에는 강화평화전망대 관람 한번 오시죠.. - ≡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관광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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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최북단에 위치한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제적봉 일원에 조성된 강화평화전망대는 200895일 개관을 하여 강화군시설관리 공단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평화전망대에서 북한까지의 거리는 1.8에 불과해 큰소리로 부르면 들릴 것 같이 가까이에 있어 북한주민들의 일상 생활모습을 관찰 할 수가 있으며, 타 지역에서 전망하기 힘든 북한의 독특한 문화 생태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은 6.25동란 1.4후퇴 당시 황해도 연백 피난민들이 정들 었던 고향땅인 연백평야를 뒤로하고서 작은 목선에 목숨을 의지 하며 월남했던 한이 서린 장소로서, 지금도 변함없이 유유히 흐르고 있는 예성강, 임진강, 한강 물줄기의 모습을 보기 위해 당시의 뼈아픈 기억들과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갖고 많은 실향민들이 방문 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도에는 약 2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다고 한다.


비록 고향에 발을 디디지는 못하지만 눈으로라도 보면서 위안 받고자, 더욱 선호하고 있으며, 눈을 들어 멀리 개성의 송악산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고, 그 아래 북한마을과 선전용 위장마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체제는 다르지만 같은 하늘아래 같이 숨쉬며 살고 있음을 실감나게 한다.


평화전망대의 시설로는 1층에 강화특산품과 북한특산품을 판매하는 특산품 판매장과 식당, 통일염원소가 있고, 2층에는 옥내 전망대와 전시관이 있어 전쟁의 참상과 흔적을 볼 수 있는 장소로서 강화의 국방 체험과 남북한의 군사력 비교, 끝나지 않는 전쟁, 우리는 한민족, 통일로 가는 길, 한국전쟁 당시의 배경과 국내외 전쟁 발발과정 및 그 이후 생애 잊지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상황등을 영상 시설을 통해 볼 수 있는 영상룸이 마련되어 있다. 3층에는 이북의 온 산하가 한눈에 가까이 볼 수 있는 고성능 망원경등 전망시설과 흐린 날씨에도 영상을 통해 북한 전경 등을 볼 수 있도록 스크린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강화평화전망대 출입은 연중무휴이며 관람시간은 하계 09:00부터 18:00, 동계 09:00부터 1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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