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이 지난 1일 고양시(시장 이재준)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을 방문했다.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은 안산시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방문은 안산시 의회 의원 5명과 안산시 관계자 등 총 9명이 참여했으며 안산시 어린이체험시설 건립 검토를 위한 타 지자체 어린이박물관의 성공사례 및 현황을 파악하고자 현장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고양어린이박물관 안상용 관장의 박물관 추진경과 및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전시실 라운딩 후 도시락을 나누며 어린이체험시설 건립 검토 시 고려사항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16년 6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6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안정화된 박물관 운영을 기반으로 지역문화기관 및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한 독특한 콘텐츠로 어린이박물관의 외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김태희 의원은 “아이들과 방문했었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좋은 사례라고 판단되어 연구모임 의원들과 함께 오게 됐다”며 “이번 간담회가 어린이 체험시설 설치 운영 방향에 대해서 많은 도움이 됐으며 향후에도 고양어린이박물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