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부채를 비치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지난 7월 단풍골 공감마루 주민토론회를 기념하고자 제작 한 부채를 활용해 버스정류장 20곳에 비치한 것.
버스를 기다리면서 부채를 이용해 뜨거운 햇볕도 가리고 부채질로 더위를 식힌 한 주민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에 신기해하며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있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부채 나눔에 참여한 풍산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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