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폭염 속에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 기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의 수익금으로 폭염에 힘들어 하는 독거 어르신 60세대에 선풍기를 증정했다. 이는 연 2~3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지난 2월에는 소외 계층을 위한 식품꾸러미 박스를 50여 세대에 전달하는 등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일일찻집에 후원했던 많은 분들의 작은 정성에서 시작해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봉사단 한번더’ 단원들과 학부모, 주민자치위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선풍기를 조립, 해당 가구에 배송까지 묵묵히 자원 봉사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나눔의 자리가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