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행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행주동 복지일촌협의체 주관으로 ‘희망 두드림 교육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2018 고양형 민관협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방문학습지원을 받거나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 및 복지일촌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교육·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서로 소통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경기북부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올바른 성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남, 탄생, 성장, 사회 속 성문화’에 대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이어 여러 해양 생물과 볼거리를 자랑하는 일산 아쿠아플라넷을 견학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초반에 어색해 하던 기색도 잠시, 아이들은 복지일촌협의체 위원과 행사 내내 이야기꽃을 피웠다.

복지일촌협의체 권영운 위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