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행신1동은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 앞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했다.

고양시는 매년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양 사랑의 자전거’ 운영단체가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공원 등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자전거 무상점검 및 저렴한 가격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다행히 제19호 태풍(솔릭)의 세력 약화로 수리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으며 아침부터 많은 주민들은 그 동안 폭염으로 방치됐던 자전거를 수리센터로 가져와 저렴한 가격으로 수리를 받았다.

서비스를 받은 행신1동 주민은 “자전거를 자주 이용해 잔고장이 많아 가까운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비용이 부담 됐지만 이렇게 공임비 없이 부품값만 지불하고 수리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행신1동의 ‘2018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다음 일정은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행신1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